[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산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협 관계자, 생산자 단체 대표 등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주산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2년간 10억원(국비 50, 도비 18, 시비 22, 자부담 10%)을 투입하여, 주산지 중심으로 조직화·규모화해 공동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 등을 유도하는 사업이다.경산시는 2023년 사업대상자로 용성농협(품목 복숭아)이 선정되어 농가조직화 및 교육, 컨설팅, 복숭아선별장 구축 등을 지원한다.회의에서 경산복숭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 농협, 농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활성화하고, 경산복숭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경산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노동력 절감과 가격안정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