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중 세 번째 공연인 ‘테너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골든 보이스’ 들의 향연, 세 번째! 사랑을 노래하는 ‘테너 콘서트’‘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 그리고 ‘20주년 기념콘서트’까지 네 편으로 구성된 `골든 보이스 시리즈 Golden Voice Series`는 ‘골든 Golden’의 의미처럼 ‘황금’같이 빛나는 소리를 가진 대구 성악인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콘서트다. 이번 ‘테너 콘서트’에서는 테너 김명규와 노성훈, 심윤성, 차경훈, 최요섭, 최호업, 하석배 등 지역 최고의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다.피아니스트 박선민과 서인애의 반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오페라 `카르멘`, `나비부인`, `주디타`, `리골레토`, `팔리아치`, `토스카` 등 유명 오페라 속 감미로운 사랑을 노래하는 열네 곡의 아리아들로 구성되어 있어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골든 보이스 시리즈는 끝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오늘날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있게 한 대구시민 여러분에게 선사하는 선물”이라며, “여름의 태양처럼 뜨거운 테너들의 힘찬 목소리로 관객들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공연”이라고 말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약 110분가량 진행될 ‘테너 콘서트’의 입장권은 1만 원에서 3만 원까지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