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울진군은 지난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18일까지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이번 행정체험단 모집에는 총 150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68명의 학생들은 군청, 읍·면사무소, 사업소 등에 배치되어 일선에서 군정을 경험하게 된다.특히 올해, 행정체험단은 기존에 운영됐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넘어 행정 보조업무 수행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책 제안을 통해 군 행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있다. 학생들이 제시한 참신한 아이디어는 군정에 접목하여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에 반영할 계획이다.윤태열 울진부군수는 오리엔테이션에서“대학생들이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일선에서 직접 군정 경험을 쌓고 울진을 위해서 아이디어를 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공직사회를 간접 경험함과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울진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역량을 쌓아 미래를 설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