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달성군은 지난 20일, 달성군 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 등 담당자 36명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통합사례관리 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전문화 교육은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복지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웰펌(welfirm) 김미경 대표를 초청하여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마을 복지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했다. ‘마을복지디자인’이란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 의제를 발굴, 자체적으로 해결해가는 활동에 대한 계획으로서, 이번 전문화 교육을 통해 마을복지를 위한 계획의 준비부터 세부 절차까지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타 시군구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읍면 사회복지공무원 및 사회복지시설 담당자뿐만 아니라 뜻있는 지역주민을 복지디자이너로서 양성하여 마을의 복지를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교육을 진행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민·관 합동 사례관리 전문화교육이 다양한 위기가구를 지원·연계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