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가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건전 재정 운용 기조 아래 올해 세수가 약 40조 가량 감소할 것이 예상되면서 시는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올해 두 차례의 국비확보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설득력을 높이는 한편, 끊임없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특히 기재부 1차 심의에 대비해 지난 5월 9일 농림해양예산과를 시작으로 6월 20일 국토교통예산과까지 7개 예산과를 대상으로 국장 또는 부서장들이 직접 주요사업 설명에 나서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이혜림 기재부 문화예산과장에게 2024년도 주요 국비 건의사업을 설명한 바 있다. 포항시의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포항 영일만항 연안여객부두 축조, 영일만산업단지(2·3·4) 완충 저류시설 설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포항 뇌성산 뇌록산지 보존연구센터 건립 등이 있다.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반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설계비와 항사댐 건설 설계비,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비 등 주요 계속사업 예산도 차질없이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 진행되는 공모사업에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추가 신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재민 예산법무과장은 “기재부에서 부처 예산안을 전면 재검토를 지시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와 공조 아래 주요 국비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기재부의 예산 심의가 예정된 8월 말까지 수시로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5-07-13 13: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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