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누구나 멋질 권리, 나다울 권리”를 위해 이용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인생 옷! 정장 한벌`을 지원했다. `인생 옷! 정장 한벌 지원`사업은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모금함을 통해 총 2,762명(직접 기부자 155명, 참여기부자 2,607명)의 응원으로 모인 기부금 4,000천원과 기관 자체 수익금 및 후원금을 더해 이용장애인들에게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고, 나다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정장을 지원했다. 세탁서비스를 주 생산품목으로 하는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작업환경에서 작업복은 편한 티셔츠와 면바지 또는 운동복바지 그리고 작업용 조끼에 슬리퍼가 일상복으로 작업장 이용 중증장애인 30명에게 정장 보유 및 착용 여부에 대해 조사 결과 30명 중 2명만이 정장이 있고, 약 35%인 10여명만 입어본 적이 있다. 65%는 정장을 입어본적도 없고, 당연히 정장도 없다고 응답을 했다. 이에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19년 개원 초창기부터 동고동락한 가족과 같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특별한 선물을 하기 위해 기획하고 정장구입비 모금과 모금목표액 달성, 벚꽃 축제에 맞추어 직접 매장 방문 본인이 원하는 정장을 골라 입어보고 구입을 위한 나들이를 진행하여 장애인이 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로 나아가 평범한 일상에서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는 장애인인식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모든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권리 중 누구나 멋질 권리, 나다울 권리가 지역내 중증장애인의 삶에서도 당연히 제공되는 당사자 중심의 직업재활과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는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군에서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 내 장애인들이 분리보다는 의성군 지역사회와 함께 통합되도록 더욱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10 19: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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