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달서구는 2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업무 체험 및 행정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7월 초 접수한 공개모집에는 33명 선발에 584명이 신청해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개전산추첨을 통해 취약계층 우선선발 5명, 일반선발 2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발된 33명 부서배치, 근무요령, 사업추진 일정 및 유의사항 안내, 본인 소개 및 사업참여 소감발표, 명찰 수여, 구청장 격려말씀 등 적응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행정인턴은 8월 18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로 사업 종료 후 156만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행정인턴은 구청과 보건소 등 17개 부서 26개 사업에 배치돼 근무한다. 참여 대학생들을 위해 청년센터 온라인 콘텐츠 관리 등 맞춤형 사업 추진 및 1:1 책임멘토링, 달서선사관 등 구정 역점 시책사업 현장견학, 취업특강, SNS활용 동영상 교육 및 제작체험, 부서 현장업무 체험, 구정 발전 아이디어 제출 등을 통해 달서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준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정인턴사업이 대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청년들이 꿈을 활짝 펼치는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