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는 지난 20일 포항 어업지도선 연호세오호에서 ‘포항 구항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 해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해상토론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최초의 해상토론회로 홍보 및 해양레포츠 관련 전문가와 포항시 도시재생 시민기자단, 포항 구항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호세오호를 타고 송도 앞바다를 누비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은 ‘포항 구항 도시재생 활성화’를 주제로 각종 분야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참석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하늘 칠성항해 대표는 “해양관광산업의 발전이 곧 송도 도시재생을 위한 방안이 될 것”이라며 해양기반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민기자단 윤도원 씨는 “송도 도시재생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홍보가 중요하다”며, “8월 전국 해양스포츠체전이 송도 해양레포츠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 이후에는 홍보전문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홍보 방향 및 방법’에 대한 주제 강의로 홍보를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복길 송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해상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송도 도시재생과 해양레포츠 활성화 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