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고령군은 22일 개실마을 점필재 종택에서 문화재청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길 찾아 떠나는 종가여행 1박 2일”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7가정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진행됐으며, 행사는 점필재 종택에서 종손과의 대화 & 마을투어, 점필재 선생의 후손인 김경수 선생을 주빈으로 모시고 어른을 존중하고 절제하여 음주하도록 하는데 뜻을 둔 향음주례 재현, 고령 군립가야금연주단의 퓨전 국악공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점필재 선생 분장과 향음주례를 통해 조선시대 선비 의상과 주도를 배운 것이 가장 흥미로웠고, 고령군에서 재미있는 추억을 담아갈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겨레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점필재 선생의 참된 삶과 종가 문화유산의 향유로 전통문화계승을 위한 것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6회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