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지난 14일부터 쏟아진 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예천군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경산시 공무원 40여명이 24일부터 복구지원에 나섰다.지속된 집중호우로 경북 북부 지역인 예천, 영주, 문경, 봉화 등에 피해가 집중됐고 이 가운데 중장비나 차량 접근이 어려워 신속한 복구가 여의찮은 예천군 지보면을 찾아 인력을 지원했다.경산시 공무원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침수됐던 농경지의 침수 부유물 및 토사를 제거하고, 하우스 내 농작물을 복구·정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해복구 지원에 힘을 더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시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상심이 큰 예천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복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