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중소 식품제조업소의 판로를 확대하고 단팥빵, 납작만두 등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식품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식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업체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부스비를 전액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4월 17일부터 지원금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10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고 영업자 시작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된 식품제조가공업소로서 타 기관 및 단체에서 동 행사 참가에 따라 지원금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 또는 최근 2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기간 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대구광역시청 위생정책과에 제출하여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흥준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식품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신규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지역 식품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2021년도 12개소, 2022년도에 20개소가 지원 혜택을 받아 대구의 우수한 식품을 전국에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