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주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2023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조사반이 지역 이·미용업 1009곳을 대상으로 직접 업소를 방문해 점검표에 따라 평가한다.평가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분야, 업종별로 27~29개 항목으로 나눠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환산해 등급을 결정한다.평가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90점 이상, 녹색등급), 우수업소(80점 이상 90점 미만, 황색등급), 일반관리업소(80점 미만, 백색등급)로 분류된다.단 평가항목의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와 최근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최우수등급에서 제외된다.향후 평가 결과는 업소에 개별통지하고 경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 할 계획이며 최우수업소에게는 종량제봉투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장세용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로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개선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준수사항 미충족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하도록 지도하는 등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