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대구 수성구는 은둔형 외톨이와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텃밭을 활용한 사회관계망 형성사업 ‘심는 즐거움, 거두는 기쁨’을 운영한다.‘심는 즐거움, 거두는 기쁨’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변화에 힘입어 올해도 지속 추진된다. 특히 텃밭을 매개로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독·고립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이 사업은 수성구 공영도시농업농장(두리봉·성동 등) 5구좌를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범물·지산·청곡·황금·함장)에 배정해 운영된다. 각 복지관은 대상자를 모집해 텃밭 활동을 진행하며, 참여자는 계절별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한 요리 활동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참여자들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텃밭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었다”며 “함께 농작물을 가꾸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수성구청 관계자는 “텃밭은 농작물을 키우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고독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