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박동수기자] 경북교육청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도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2026 생태공감!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환경을 함께!’를 슬로건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생태 전환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등 도내 대표 생태․환경교육 전문 기관과 협력해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과 체험 효과를 높였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포함한 67가족 2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의미를 배우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에 있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는 ‘에트(ECO-TRIP)’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환경 지식을 재미있게 배우는 ‘그린 스탬프 투어’, 잔반을 남기지 않는 ‘빈 그릇 운동’, 자연을 배우는‘금오산 숲 해설’을 진행한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 가족 환경특강’과 야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출발! 수목원 한 바퀴’ 숲 트레킹을 통해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배우고, 가족 탄력성 강화 레크리에이션과 천체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기후 위기와 대응’을 주제로 한 미래 환경센터 프로그램에서는 기후변화 기적 서바이벌, 디지털 드로잉을 활용한 우리 가족 기후 행동 굿즈 제작, 가족 기후 행동 실천 다짐 활동 등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고민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가족 구성원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 전환교육 모델로서 환경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가족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도내 전문 환경교육기관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가 기후 위기 문제를 이해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생태 전환교육이 학교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