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의성군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는 지난 26일, 새마을회관 마당에서 박희용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군‧읍면 협의회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선풍기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선풍기 71대(400만원 상당)는 지난 7월 7일, 읍면에서 비료포대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해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구입했으며, 18개 읍면 홀몸노인, 영세가정, 장애인가정 71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사곡면협의회는 자체적으로 7대 추가 구입하여 총 10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는 매년 경로당 어르신뿐만 아니라 저소득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의 나눔 온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양희완 회장은 ˝더운 여름철 힘들게 모은 비료포대로 수익금을 만들어주신 읍면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더위에 힘들어하는 지역주민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하여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을 추진하시는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불어 사는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