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시교육청은 교육수요자가 공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ㆍ공유함으로써 적극행정 활성화 및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이번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총 9건이 추천되어 대구광역시교육청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이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최종 순위는 업무 추진의 적극성ㆍ창의성ㆍ전문성, 교육수요자의 체감도, 업무의 중요도ㆍ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선발 결과, ‘최우수’에는 ▲노동관계법 자가 진단점검 시행으로 교육공무직원 노무 관련 민원을 적극 예방한 시교육청 행정관리과 이현주 주무관이 선정됐다.노동관계법 자가 진단점검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일반기업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노동관계법 준수 자가진단표에서 착안 및 재구성하여 17개 시ㆍ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시행됐다.특히, 산재 되어 있는 교육공무직 관련 업무 기준을 ‘자가진단표’로 일원화하여 자가진단과 동시에 보완조치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업무담당자의 업무경감 및 노무관리 효율화에 기여했다.‘우수’에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시 인근 폐교를 임시교사로 활용하여 공사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약 19.5억 원의 예산 절감에 기여한 서부교육지원청 차유나 주무관, ▲업무 추진방법 변경으로 기존 체결한 모듈러교실 임차용역 계약을 타 학교로 승계 추진, 기존 임시교사를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학교에 이전 설치, 지원청별 모듈러교실 수요조사 후 통합발주하여 예산 절감 및 교육지원청 업무경감에 기여한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김대익 주무관이 선정됐다.‘장려’에는 ▲그린스마트스쿨 공사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근 동물병원 사유지를 무상사용허가 받아 학생 임시 통학로로 확보한 동인초 서미영 행정실장, ▲공립학교에서 점유한 사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민원 해결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한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권철한 주무관, ▲학교별로 상이한 공립학교 환경미화원의 근로조건을 학급 규모별로 표준화하여 근로자의 근로의욕 고취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대구학교지원센터 박성봉 주무관이 선정됐다.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등급별로 성과상여금 등급 우대, 교육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 부여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포상휴가 1일 및 청렴의지평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최우수로 선발된 행정관리과 이현주 주무관은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일선 학교(기관)에서 자가진단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시교육청은 하반기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선발과 함께 적극행정 우수단체도 선발하여 포상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5 06: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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