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덕문화관광재단은 공모사업‘꿈다락문화예술학교’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출발했다고 알렸다. 이‘꿈다락문화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1억 원을 확보, 지난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총 5개 프로그램 중 4개의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북부와 남부권으로 나뉘어 교류가 힘든 영덕 주민들을 춤이라는 매개로 소통시키고 공감대를 이루고자 하는 복합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4개 프로그램은 각각 아동 청소년(춤추는 영덕: 치얼업 베이비), 청년(춤추는 영덕: 춤추는 마음), 중장년(춤추는 영덕: 중년돌), 노년층(춤추는 영덕: 비바 청춘, 트로트발레)이 타깃으로 서울, 부산, 포항 등에서 초빙한 전문 강사가 투입되어 세대별 맞춤형 춤을 가르치고 배우는 20회차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5번째 프로그램(춤추는 영덕: 우린 하나)에선 전 세대와 다문화 가정이 함께 합창을 배우고 노래하면서‘꿈다락문화예술학교’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이 전체 5가지 프로그램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데 특히 육아와 취업 등으로 주간에 시간 활용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토요일에 아동·청소년, 중장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참가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었다. 총 5개 프로그램 중 마지막으로 8월 2일부터 시작하는‘춤추는 영덕:춤추는 마음’은 청년, 특히 영덕의 젊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20회차 프로그램이다. 마음 사전을 만들며 감정을 드러내고 춤과 움직임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동년배들끼리 정서적 연대감을 쌓고 네트워크를 구축,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춤추는 영덕 : 춤추는 마음’은 현재 참여자 모집 중이며 8월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궁금한 점이나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편집: 2025-07-17 0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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