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8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10개 기수, 1,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대폭 늘어난 규모와 함께 교육 내용, 운영방식, 선발 기준까지 전면 개편되어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먼저 교육 내용 측면에서 기존의 로봇 교구 및 블록코딩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파이썬(Python) 언어를 활용해 센서가 포함된 AI 교구를 직접 제어하는 실습 중심으로 교육 내용이 한층 고도화된 점이다. 올해는 학생들이 마치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해 일하는 것처럼 과정을 체험하는 ‘압축 회사 라이프 시뮬레이션’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교육 분반을 하나의 ‘회사’로, 학생들을 ‘직원’으로 설정하여 ▲신입사원 입사식 ▲실무 집중 훈련(부트 캠프) ▲사업 아이디어 발표(데모데이 피칭)를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한다. 또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숙박형 방식을 폐지하고 전면 ‘등교형’으로 전환됐다. 참여 학생들은 온라인 8차시와 대면 12차시 등 총 20차시로 구성된 2일간의 일정에 몰입하게 참여하게 된다. 학교별·학년별 40명 이상 신청 시에는 이동 편의를 위한 버스가 지원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아울러 선발 기준도 지난해 ‘AI 중점학교 우선 및 단체 선착순’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디지털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AI 중점학교 미운영교’를 최우선 순위로 배정한다. 아울러 전 순위를 공정한 추첨제로 선발하여 학교 간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무게를 뒀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혜택과 함께, 올해 개편된 ‘대구 학생 AI 역량 프레임워크’에 등록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오는 7월 24일까지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담당 교사가 개별형 또는 단체형을 확인하고 신청하며, 대상자는 7월 29일 학교를 통해 안내한다. 유호선 원장은 “캠프 운영 방식의 내실화와 등교형 전환을 통해 더 많은 대구 학생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AI 역량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간 교육격차 없이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디지털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