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대구광역시는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을 넘어 치유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메디웰니스 의료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2026년 대구형 메디웰니스 시그니처 상품 개발 및 운영’ 공모를 추진한다.최근 의료관광 트렌드는 단순 진료를 위해 방문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건강관리와 휴식, 관광을 함께 즐기는 메디웰니스 관광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의료관광 상품을 육성해 외국인 관광객이 머물며 치유를 경험하는 체류형 의료관광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이번 상품공모는 지난 3월 공모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의료중심형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의료기관과 관광산업 간 협력을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의료관광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에는 대구 소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전문여행사, 웰니스 시설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관은 유치 국가별 특성 및 진료과목을 고려해 지역 의료서비스와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메디웰니스 시그니처 상품을 제안하면 된다.대구시는 10여 개 내외의 상품 운영기관을 선정해 기관당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고, 20개 이상의 특화상품을 개발·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선정 기관에는 상품 고도화와 국내외 홍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심사는 ▲창의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 ▲지역 연계성 ▲사업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외국인환자 1천 명 이상 유치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대구를 대표하는 메디웰니스 시그니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메디시티대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이번 공모는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연결해 우리 지역의 차별화된 메디웰니스 콘텐츠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와 관광이 융합된 시그니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치료를 넘어 치유와 체류가 있는 글로벌 메디웰니스 중심도시, 메디시티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