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남구보건소(소장 이명자)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맞아 모기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모기매개감염병은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일본뇌염과 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하며, 해외에서는 뎅기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동남아시아 등을 방문한 후 뎅기열에 감염되는 해외유입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6. 17. 대구 지역 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고, 일본뇌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의식저하, 경련 등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말라리아는 국내 일부지역에서도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발열과 오한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며, 뎅기열은 해외여행 후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자기 전 집안 점검하기 ▲고인 물 제거하기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 ▲향수, 화장품 자제하기 ▲기피제 올바르게 사용하기 ▲밝은색 긴 옷 착용하기 등 모기퇴치 국민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모기매개감염병은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라며, “야외활동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해외여행 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