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위험지역 주민들의 대피 역량을 높이기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찾아가는 주민대피 교육’을 실시한다.최근 기후변화로 시간당 강우량이 증가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산사태는 발생 직전까지 예측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위험징후를 신속히 인지하고 즉시 대피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다.이에 대구시는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이 생활공간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183개소에서 약 1,8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 전문기관 소속 강사와 등록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 실제 산사태 발생 사례와 주민 대피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산사태 위험징후 확인 ▲주민대피 행동요령 ▲기상특보 및 재난문자 확인 방법 ▲지정 대피장소 확인 ▲야간 대피요령 등 재난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산비탈 균열, 낙석, 토사 유출, 계곡물의 급격한 변화 등 산사태 전조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산사태 우려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사례 중심의 이해하기 쉬운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산사태는 초기 대응과 신속한 대피가 인명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집중호우 시에는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피 안내가 있을 경우 지체하지 말고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8-08 13: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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