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박동수기자]경상북도는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높아진 관심을 일본 관광객 유치로 이어가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경북관광 로드쇼’를 열고 현지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로드쇼는 경북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일본 시장에 집중 홍보하고 현지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가장 큰 성과는 한국관광공사(도쿄지사)와 함께 일본 대표 여행사인 한큐교통사가 내년 5월 안동탈춤공연과 하회선유줄불놀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일본 관광객 1,000여 명을 유치하기로 한 것이다. 일본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모객 성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경북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 안동시와 함께 21일 도쿄와 22일 오사카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밀착형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설명회에는 한국관광공사 도쿄·오사카지사와 현지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일정상회담 당시 양국 정상이 함께 관람한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비롯해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통문화와 미식, 지역 축제 등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이어 23일에는 나라현을 방문해 나라시관광협회 관계자들과 지역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전통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관광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거점도시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도는 일본 경북관광 로드쇼를 통해 경북 관광에 대한 현지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현지 관광업계 및 유관기관과의 접점을 확대해 일본 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일본 현지 마케팅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을 겨냥한 일본 특화 관광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일본 주요 온라인 여행플랫폼과 연계한 경북관광 기획전과 온라인 홍보, 현지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등을 추진해 경북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박찬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일본 관광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소도시 관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높아진 관심과 이번 현지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일본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일본 맞춤형 관광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