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청도군은 최근 지역 내 발생한 상수도 단수(제한급수) 사태로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빛나래상상마당 어린이물놀이장 시설을 축소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재 용수 부족에 따른 단수 조치로 많은 군민들이 식수 및 생활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청도군은 단수로 인해 생활의 불편을 겪고 계신 군민들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물 절약에 앞장서기 위해 물 소모량이 많고 지속적인 급수가 필요한 `유아용 물놀이장`과 `실개천`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아용 물놀이장과 실개천은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만 안전한 수질이 보장된다. 따라서 이번 폐쇄 결정은 단수 상황 속에서 적정 수질을 유지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어린이들의 피부 질환 및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위생·안전 조치이기도 하다.박권현 청도군수는 ˝집에서 씻을 물조차 부족해 고통받는 군민들의 심정에 깊이 공감하며, 조금이나마 군민 정서에 부합하는 행정을 펼치고자 시설 축소 운영을 결정했다˝라며, 단수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시설 내 절수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방학을 맞아 이미 시설을 찾거나 방문을 계획한 이용객의 여가 수요를 고려해 평일에는 `어린이물놀이장`은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주말에는 실개천을 제외한 물놀이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