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성주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회원이 아닌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경로당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로당 관리자들에게 관련 내용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수시로 방문하여 폭염대비 안전 수칙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한, 경로당 정부 추가 지원 경로당 냉방기를 조기집행하여 무더위쉼터로써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와 장애인일자리 중 야외활동 사업을 오는 8월 11일까지 일지 중단한다. 대상은 노인일자리의 재활용품질개선 활동 외 2개 사업과 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 참여자 800여 명이 해당된다.뿐만 아니라 실내 참여자에 대해서도 냉방기 가동 여부 등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적절한 휴식시간 제공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안내하는 한편, 햇볕차단 모자와 양우산, 생수, 쿨스카프 등 폭염대비 용품을 지급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생활지원사와 읍면 돌봄 담당자를 지정하여 정기적인 방문, 안부전화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호자 연락처를 확보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위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중증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관내 12개소 `어린이집`에서는 350명 재원 아동을 대상으로 폭염 및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온열질환 증상 설명,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 요령 등 폭염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야외활동 수업을 자제하고 냉방기 사용을 통해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등 하절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등·하원시 가정통신문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동복지시설`의 냉방기기 작동여부과 아동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드림스타트와 보호대상 아동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을 전달했으며, 초·중·고등학교의 방학으로 이용률이 높아진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매일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매일 충분한 생수 지급과 함께 폭염 안전 수칙도 교육하고 있다.폭염은 `다문화가족`에게도 예외가 없기에, 성주군은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들을 통해 매일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외국어로 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나누워 주며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따라 가족지원과 직원들은 안전 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 있는 주말에 근무조를 편성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취약 계층 관리, 비상 상황 대비 등 주말에도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모든 군민들이 올 여름 폭염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 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야외활동 자제하는 등 폭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