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수성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일본 국제미안미신협회(IBBA)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미용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2026 팸테크스쿨’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일본 미용 전문가에게 한국의 여성 건강 관리 문화를 소개하고 한방·의료·K-뷰티·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연수 과정이다.참가자들은 한의사의 한방 건강 관리법 강연을 듣고, 여성 전문병원에서 한국식 난임치료와 산후조리 강연에 이어 산후조리원을 둘러봤다. 이어 미용침과 메디컬 스킨케어, 한방 헤드스파를 체험했다. 전통다례와 한복 체험, 계절 꽃과 허브를 활용한 꽃차 만들기, 약선 맛집 탐방도 함께 진행해 전통문화와 미식까지 연계했다.이번에는 일본 개그맨이자 20년 넘게 체형교정사(整体師)로 활동해 온 타노 신고(楽しんご) 씨 등 남성 뷰티전문가 3명도 참여했다.타노 신고 씨는 “대구는 첫 방문이지만 깨끗한 도시 환경과 약령시의 한방문화, 한복 체험, 스킨케어와 스파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약선을 활용한 음식이 매우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남성을 위한 K-뷰티 투어를 열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일본 미용 전문가들에게 수성구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문 기관과 교류해 수성구만의 건강 관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재방문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일본 국제미안미신협회는 2018년 설립된 미용술 국가자격 전문 교육기관으로 뷰티 전문가 3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여성건강관리사인 팸테크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