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북구청은 9월 16일 ‘산격6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낙후된 기술과 장비로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는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조사·측량해 경계를 바로잡고,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대상은 산격동 1163-38번지 일원 총 115필지(13,960㎡)이다. 북구청은 2025년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사업 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과 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실제 토지 현황을 반영해 토지소유자 간 합리적인 경계를 설정하고, 9월 16일자로 최종 경계를 확정한다.북구청은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를 바탕으로 등기부 등 관련 공부를 정비하고, 경계 조정에 따라 면적이 변동된 필지에 대해 조정금을 산정·정산하는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 완료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현황의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경계 분쟁을 예방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활용 가치 제고를 위해 지적 정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