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 15일 공단이 보유한 행정 문서 등 양질의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한컴의 최신 AI 기술을 공단 업무에 최적화하는 ‘AI PoC(개념 검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한컴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공단이 그동안 축적해온 보고서, 업무 매뉴얼 등 ‘비정형 데이터’의 제공과 활용에 있다. 공단은 그동안 민간에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공공시설 관리 분야의 고가치 데이터를 한컴에 제공하며, 한컴은 이를 기반으로 AI 모델의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행정 업무 특화 기능을 검증하게 된다.이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공단이 보유한 공유데이터를 민간에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민간 기업의 AI 기술 고도화를 직접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와 같은 협력은 정부의 ‘데이터 기반 행정’ 기조에 부응하는 것으로,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가치·고활용 공유데이터 발굴 및 민간 제공 실적’을 확보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 서비스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실제로 공단은 이미 지난 8월부터 경영관리본부 내 13개 부서를 대상으로 AI 서비스 시범운영을 진행 중이며, 이번 한컴과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성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전사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를 민간의 우수한 AI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민간 AI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가치 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에 제공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