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박동수기자]경북교육청은 질문 중심 수업과 연계한 초등 서․논술형 평가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문항 개발부터 채점과 학생 맞춤형 피드백까지 아우르는 평가 체계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연계해 서․논술형 문항을 개발․적용하고 CBT 기반 평가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 기반 학생평가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질문 중심 수업․평가 전국 단위 연수를 주관하는 대표교육청으로서 서․논술형 평가 연수 모듈과 콘텐츠를 직접 개발․운영했다. 이를 통해 서․논술형 평가 강사진과 선도교원 85명을 양성하고, 문항 개발 역량을 갖춘 교원 39명을 확보하는 등 평가 전문 인력 기반도 갖췄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CBT Plus 참여 시․도 대상 평가 전문성 향상 지원 연수’에 교육전문직과 초등교원 등 25명이 참여한다. 경북과 대구, 세종, 충북교육청이 함께하는 이번 연수는 CBT Plus를 기반으로 초등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과 채점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에서는 교육전문직 2명과 국어 교원 12명, 수학 교원 11명 등 총 2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국 단위 서․논술형 평가 연수 집필진과 강사진, 선도교원, 평가 연구․선도학교 담당교사 등 수업과 평가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교원들로 구성됐다. 연수에서는 학생의 사고 과정과 표현을 평가할 수 있는 서․논술형 문항 개발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학생 응답을 타당하고 일관되게 판단할 수 있는 채점 전문성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강화한 전문성을 향후 초등 서․논술형 평가도구 개발과 교원 연수, 현장 컨설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이 수업에서 질문하고 생각한 내용을 평가에서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고, 평가 결과가 학생 맞춤형 피드백과 다음 배움으로 이어지는 ‘수업-평가-피드백’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질문 중심 수업과 연계한 서․논술형 평가와 CBT 기반 평가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현장 적용 경험과 전문 인력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라며, “문항 개발과 채점 전문성을 더욱 높여 학생의 생각과 성장 과정을 살피고, 평가 결과가 다음 배움으로 이어지는 학생 성장 중심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