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박동수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유․초․특수학교 교(원)감 389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하반기 유․초등 교(원)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이 지향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원)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구성원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학교의 변화를 이끌고,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연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KAIST 서용석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일과 직업의 미래 그리고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이 일과 사회 전반을 변화시키는 시대에 학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고,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역할과 인간 고유의 사고력, 질문하는 힘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법정의무연수인 ‘성인지 감수성 향상 연수’는 음악과 일상 속 이야기를 결합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예방과 괴롭힘 방지, 상호존중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에서는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에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전환,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 등 5대 핵심영역에 대해 교육감과 참석자 간 문답이 이어졌다. 또한 학교 구성원과 교육청을 연결하고 학교교육의 방향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교(원)감의 역할을 되짚으며,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을 학교와 교실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은 교육청만의 변화가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라며, “교감, 원감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활동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