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10월 6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주차·교통·보행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기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을 대구시에 촉구했다.박 의원은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 일대가 철도와 도시철도,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결되는 대구의 대표적인 광역교통 거점이자 외지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주요 관문인 만큼, 많은 사람이 오가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골목상권으로 방문과 소비가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동부로30길을 비롯한 주변 골목상권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주변의 주차 수요와 공급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나대지·공가 등 유휴공간 활용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주차난 해소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복합환승센터 앞 택시승강장과 대각선 횡단보도 주변에 반복되는 불법주정차로 교통 흐름과 보행 안전이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단속·계도와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 발광차선 등 횡단보도의 시인성과 보행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 개선도 함께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대구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대표 관문이라는 점을 들어 주변 버스정류소의 스마트쉘터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동대구역 지하연결통로 공사와 시내버스 운행이 맞물리며 발생하고 있는 동부로30길 진입부 교통정체에 대해서도 현장 여건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이 단기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동구의 ‘동대구 맞춤형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면서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 골목과 동부로30길에 축제와 상권 콘텐츠가 마련된 만큼, 공모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업 성과와 상인 참여 의지,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는 경우 대구시의 기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여름철 동대구역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클린로드 시스템을 비롯한 도로 살수시설의 설치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고, 시가 직접 추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동구와 협력해 폭염과 도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대체 방안을 마련할 것도 제안했다.박 의원은 “동대구역 일대는 단순한 교통 중심지를 넘어 대구의 첫인상을 형성하고 주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대구시와 동구 등 관계 기관이 적극 협력해 기존 골목상권 활성화 성과를 지속시키고 주차·교통·보행·폭염 대응 등 이용 환경을 함께 개선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게 찾고 머무를 수 있는 대구의 대표 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6-10-07 2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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