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유전자·후성유전체·RNA 편집기술 사업단 성과교류회(2026 Korea Genome Editing Research Forum)’를 개최했다.행사에서는 ▲유전자편집⋅제어⋅복원기반기술개발사업단 ▲차세대 후성유전체 편집기술 및 전략 연구지원사업단 ▲차세대 RNA 편집⋅표적⋅제어 원천기술개발사업단의 주요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기술의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행사는 3개 사업단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KSMCB 2026)’의 특별 심포지엄 워크숍 세션으로 마련됐다. 분야별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에서는 기술 간 연계·융합 가능성 모색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기반을 넓혔다.유전자, 후성유전체, RNA 편집기술은 DNA의 유전정보를 정밀하게 바꾸거나 DNA 염기서열을 바꾸지 않고, 유전자 발현 또는 RNA의 기능을 조절하는 차세대 생명공학 기술이다.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세포 기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신약개발과 정밀치료 등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행사는 한양대학교 남진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정성원 단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고려대학교 허준석 교수(조작된 고정밀 FnCas9을 활용한 cfDNA 내 저빈도 돌연변이 탐지 초고감도 분석법)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미랑 박사(차세대 초소형·고효율 후성유전체 편집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이동성 교수(인간 뇌 발달 과정에서의 후성유전체 및 염색체 구조 재구성) ▲포항공과대학교 김성철 교수(Type III-E CRISPR 이펙터 복합체 기반 고효율 RNA 스크리닝 및 진단 플랫폼) ▲서울시립대학교 이종범 교수(RNA 치료제를 위한 고용량 RNA 전달 및 EV 생성 RNA 나노모듈)의 핵심 주제발표가 진행됐다.더불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들은 각 사업단의 연구내용과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공동연구 및 학제 간 융합연구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행사를 계기로 3개 사업단은 지속적인 연구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차세대 바이오 편집기술의 연구기반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연구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신약개발과 바이오헬스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