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4월 한달 간 매주 목요일마다 금오산에 위치한 `스토리 팟`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스토리 팟`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주춤했던 `스토리 팟`운영에 재활성화를 도모하고 정적인 독서공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견학 대상기관은 사전 공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았으며 형곡중앙어린이집 등 5개 어린이집과 함께 스토리 팟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견학프로그램은 `스토리 팟`이 생소한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주변을 산책 후 독서 전문 강사의 그림책 읽어주기가 끝나면 율동과 책 속 기억나는 장면 그리기 등 독후활동도 함께 진행된다.첫 번째 참여했던 형곡중앙어린이집 교사는“아이들이 야외에서 책을 읽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차후 행사에도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스토리 팟`에서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울려 퍼지니 자연스레 생기가 돋아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책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다채로운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 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도 함께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