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의성군과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7일 지역주민과 지역 내 풀뿌리 자원봉사봉사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진행되는 우리동네 화재예방 히어로를 옥산면에서 실시했다.해당 사업은 관내 화재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2021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 에 선정되어 총 3천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관내 7개 지역(춘산면. 옥산면, 점곡면, 가음면, 안평면, 안계면, 단북면)이 대상지로 선정됐다.이에 지역 자원봉사단체(의용소방대, 읍·면 여성봉사회,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화목보일러 대상가구에 확산소화기를 설치함은 물론, 화재에 취약한 가구에 콘센트형 소화패치 부착 등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인 부주의 및 전기·기계적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내 화재 초기대응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또한, 의성소방서와의 연계를 통해 확산소화기 및 콘센트 소화패치 설치,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소화기 사용방법,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교육을 통하여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화재예방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재난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안전한 의성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10 13: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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