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18일, 자율방재단원들과 함께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이동노동자 및 남구 주민들을 위해 생수 및 부채 나눔을 통한 폭염 시 행동 요령 홍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남구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과 구청 안전총괄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생수 및 부채 나눔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및 폭염 시 행동 요령 등을 홍보했다.이번 행사와 함께 남구청에서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생산한 청라수 4,000병을 소규모 전통시장, 현장 근로자 등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대구 수돗물 청라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한편, 남구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52개소를 운영하며, 이중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23개소에 접이식 부채 1,500개와 쿨토시 및 타올 세트 2,500개를 배부하여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주민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또한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수 2,000병을 추가 확보하여 이동노동자 및 지역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은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실정”이라며, “폭염에 지친 이동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생수 한 병과 더불어 잠시나마 휴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17 1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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