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는 내달까지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대비책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간판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추락 및 누전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옥상이나 벽면에 설치된 옥상 간판, 돌출간판, 벽면 간판 및 지주 이용간판, 현수막 게시대 등이며, 허가·신고배제 대상 옥외광고물도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위해 경북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는 지난 17일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강풍과 폭우로 인한 재난위험 요소가 예상되는 옥외광고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으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각 보수 및 추가 진단을 실시해 자진 철거와 안전장치 보강 권고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병준 건축디자인과장은 “옥외광고물로 인한 재난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고주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고물을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6:44:48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