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관장 김정연)은 1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예천지역 5~7세 유아 370명을 대상으로 ‘집 나가자 꿀꿀꿀’ 인성교육 뮤지컬을 공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문화소외 지역의 도서관에 공연단을 파견하는 문화나누리 공모사업에 예천도서관이 선정되어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수십 만권이 팔린 야규 마치코의 베스트셀러 ‘집 나가자 꿀꿀꿀’을 원작으로 한 인성교육 뮤지컬로, 집에서 사사건건 부딪치는 엄마와 아이들의 심리를 재미있게 보여주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흥겨운 음악과 노래, 신나는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 ‘집 나가자 꿀꿀꿀’은 엄마의 잔소리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아이들에게 폭언을 한 엄마도 반성하게 하고 미소 짓게 하는 소통의 공연이었다. 김정연 관장은 “문화나누리 공모사업으로 내고장 예천에서 재미있는 뮤지컬 공연도 보고 유아들의 인성교육까지 앞으로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8: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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