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울릉군은 오는 9월 9일, 16일, 23일 총 3일간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를 나리분지 일대에서 개최한다.`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는 지난 3월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며 울릉군은‘일몰부터 은하수까지’라는 주제로 회차 당 25명의 팸투어 관광객을 모객하여 낮에는 주요관광지 여행, 저녁에는 야간콘텐츠 체험 등의 알찬 일정을 계획했다.주요 야간콘텐츠로는 별천지 나리분지에서 은하수 감상과 야간 버스킹 공연, 울릉도 수제맥주 파티가 있으며 특히 야간관광명소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너와투막집(국가유산 256호)에 야간 조명 경관이 조성되어 낭만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팸투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체류하고 있는 일반관광객과 지역주민들도 은하수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으며 은하수 체험은 당일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버스킹 라인업으로는 9월9일 발라듀엣, 9월16일 밴드온도, 9월23일 유영과 박한영으로 가을 밤, 나리분지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가창력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하여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나리분지 숲크닉(카페) 마당에서 열린다.남한권 울릉군수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도 매력 있는 마을, 나리분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색적인 경험을 즐기고 가시길 바라며, 밤 시간대 고요한 울릉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