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의 5개 특수학교(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대구광명학교·대구영화학교·대구보명학교·대구보건학교·대구덕희학교)는 각 학교 대표 학생 5명이 2023년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초청을 받아‘장애인 인권 헌장’을 대표로 낭독한다고 밝혔다.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보건복지부·장애인의날행사추진협의회 주최,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어,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11시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기념식에 초청받은 5명의 학생(광명학교 이효민·영화학교 김동현·보명학교 이주은·보건학교 김대현·덕희학교 박혜원)은 낭독을 연습하며‘장애인 인권 헌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사 당일 이를 낭독해 장애인이 전국민과 국가에 의하여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한 광명학교 이효민 학생은“장애인 인권 헌장에 담긴 내용을 새기며 우리 모두가 소중하다는 의미를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대구광명학교 조현관 교장(제31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장)은 “장애인 인권 헌장 내용처럼 장애인들이 존중받으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더 나아가 앞으로도 장애학생 각자가 존중받는 교육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