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덕군 퍼실리테이터협회가 농촌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5일 창립식을 개최했다.퍼실리테이터란 집단 구성원 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를 뜻한다.영덕군은 다양한 공모사업들의 선정과 추진과정에서 중간 조직이나 지역활동가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역량 있는 지역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퍼실리테이터 기본과정과 자격증반을 운영해 19명의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활동가를 양성했으며, 이들 중 17명의 합격생과 이전락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영덕군 퍼실리테이터협회를 발족하게 됐다.특히 이들은 군정의 모든 방면에서 주민참여를 이끌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관리해 주민 간의 소통과 단합, 민·관 협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기동 농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지역활동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이들의 활동이 지역 활성화에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