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대전환 시대, 양성평등 진단 및 해법 모색」을 주제로 지난 6일 오후 13시 30분부터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포럼을 개최하여 양성평등 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 시점에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대한 이슈를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교수, 공무원, 젠더전문가,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및 경북도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의 성과 및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성주류화 전략 실천을 통한 양성평등 정책 운영 방안에 대해 공유하였고, 두 번째 발표에서는‘성인지 관점에서 바라본 저출생 및 돌봄 정책과제’를 주제로 저출생과 돌봄 정책과제를 살펴봄으로써 인구소멸 시대를 대비한 양성평등 정책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다. 토론에서는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의 실효성 제고 및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고,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단이 저출생과 돌봄 정책과제에 대해 지정토론 및 라운드 테이블 토론하였다. 특별히 이날은 2022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은 영양군, 칠곡군이며,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는 경상북도, 칠곡군, 의성군, 영양군, 영천시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전환 시대에 양성평등 정책의 현안 진단 및 해법 모색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성평등 정책을 수립하고 경북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2023년 경상북도 양성평등 기반구축 포럼을 통해 양성평등 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 시점에 성주류화의 대표 전략인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에 대해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저출생 및 돌봄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한 만큼 지속가능한 경북형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도 인구소멸시대를 대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