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광역시 중구는 지난 8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일본 사간도스 프로축구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팸투어 및 약령시 한방체험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들은 이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vs 일본 사간도스 국제 축구 친선경기 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중구청은 경기를 주선한 일본 에이전시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팸투어 신청을 받았다.팸투어는 동성로 토요코인 호텔에 집결해 닥터디자이너의원(피부과), 계산예가(서성로 6-1), 한방의료체험타운(중앙대로 77길 45), 약령시한의약박물관(달구벌대로415길 49) 등 대구 중구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365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구약령시 한방특구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이들은 병원의 시설을 견학해 대구의 뛰어난 의료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계산예가에 들러 한복을 갈아입은 후 골목 문화 해설사와 함께 한의약박물관, 한방의료체험타운 등 약령시 일원을 방문했다. 투어를 진행하면서 족욕체험, 사상체질 검사, 한방의료-뷰티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했다. 또한 동성로 스파크랜드에서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스파크랜드 ‘BIG 3 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도 이뤄졌다.2022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중 일본인 외국인환자가 미국(17.8%), 중국(17.7%)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율(8.8%)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한국드라마의 인기로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현대의학과는 차별화된 진료방식과 피부·미용을 연계한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한방체험과 연계한 이번 투어의 만족도가 높았다.대구를 처음 방문한 한 일본 서포터즈는 “대구가 의료관광도시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됐고, 도심 한 가운데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다시 대구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주요 관광자원들을 연계한 국가별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팸투어와 홍보설명회를 통해 중구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3 1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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