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보건소는 국가암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주제별 암 예방의 달’ 홍보 교육 및 캠페인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9월은 ‘대장앎의 달’로, 대장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자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지정한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장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11일부터 이틀간 ‘대장앎의 달’을 기념하여 영천노인복지센터(YMCA)에서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대장암 예방 교육 및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4050 중년층을 대상으로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국민 암 예방 수칙 및 증상 관리법, 대장암 검진 이벤트 등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암 경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박선희 보건소장은 “암 예방의 첫걸음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조기검진”이라며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