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일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상담교사, 전문상담사, 교육복지사등 지역의 상담 전문인력 40명을 대상으로 ‘로샤 심리검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로샤 검사 기초 공부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로샤 검사는 잉크 반점 카드에 대한 연상 반응을 보고 현재 내담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심리검사이다. 참석자들은 내담자의 지각과정, 연상과정, 성격적 기능의 다양한 측면을 평가하는 과정을 실습해 학교나 기관에서 위기 학생이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담자 파악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연수에 참여한 신미자 상담사는 “로샤 심리검사 결과를 바르게 적용하고, 여러 사례를 해석해봄으로써 위기 청소년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강매영 소장은 “이번 연수가 지역의 상담전문가들의 역량을 키우고 정서행동 문제 및 고위기 청소년들의 상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역의 상담전문가들이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상담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매년 운영해 지역 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