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달서구 도원동은 14일 우리마을교육나눔위원회에서 유기견 보호소인 호루라기 쉼터(대구 지묘동 소재)에 마을의 청소년들이 양말목을 재활용해 만든 반려견 방석 4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교육나눔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으로 사회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31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방석을 만들어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함으로써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들이 다가올 추위에 대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배지숙 도원동 우리마을교육나눔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업사이클 공예품을 만들어보고 기부하는 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