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중학교(교장 여옥희)는 지난 13일(목)~14(금) 전교생(39명)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및 안전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자유학기제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환경에 바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안전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며, 지진, 교통, 산불, 설해, 풍수해 등 재해․재난 상황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첫째날 국내 최대 석회동굴인 삼척 환선굴에 도착해 전체학년을 5개 조로 편성해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내부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도계 유리나라로 이동해 뜨거운 가마의 열기가 내뿜어지는 시연장에 둘러앉아 녹인 유리를 쇠 파이프에 말아 입김을 넣어 형태를 만드는 블로잉 기법을 관람하고, 샌드블라스팅 기법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유리공예품을 제작해 보며 유리 공예가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안전 체험관인 365세이프타운을 방문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해와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흑과 연기로 가득 찬 건물 속에서 탈출하는 방법과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를 이용해 고층 건물에서 탈출하는 방법, 소방 및 교통안전, 4D 체험을 통해 산불을 진화하고 붕괴된 도시와 건물에 갇힌 인명을 구조하는 체험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들을 습득할 수 있는 알찬 시간으로 일정을 보냈다.체험활동에 참가한 2학년 최○○ 학생은“ 유리의 성형 방법을 직접 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4D 체험을 통해 7.5 규모의 지진의 공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인상 깊었으며, 안전 체험활동을 통해 배운 재난 수칙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문화예술 체험 및 안전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자신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며 재해·재난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종편집: 2025-05-10 13: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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