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주청년포럼은 19일 동천동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 행사는 경주 식당인들의 모임인 ‘식모회’ 회원들과 함께 이뤄졌으며, 지난해 11월 개점한 행복공유냉장고 3호점에 물품을 채우며 진행됐다.이 물품은 동천동 행복공유냉장고를 통해 필요한 가정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공유냉장고는 과일, 채소, 곡물류, 건조식품 등의 식재료와 라면, 국수, 통조림, 완제품 등의 물품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제공하면, 이를 필요로 하는 가정들이 가져갈 수 있는 공간이다. 고동후 경주청년포럼회장은 “청년포럼은 배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 행사에 참여해 준 ‘식모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전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밝혔다.김은락 동천동장은 “경주청년포럼과 식모회 회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행복공유냉장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0 14: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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