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치매 극복 주간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2023년 치매 극복 희망 수기·영상 공모전’에서 이용자 수기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북구 치매안심센터의 ‘손주 선물’은 치매 환자 쉼터와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위로받고 치유된 감정을 수기로 표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처음 치매를 진단받았을 때 막막했지만 치매안심센터에서 도움을 많이 주셔서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치매가 있어도 손주에게는 늘 건강한 모습이기를 바라는 할아버지를 보고 치매 환자 가족들이 희망을 찾고 긍정적으로 극복해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치매 극복 희망 수기·영상 공모전에 참여해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힘쓴 수상자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 안전하고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22 17: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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