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북교육청은 7일 호텔 로제니아(김천)에서 중등 수석교사와 수업 우수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배움의 깊이를 더하는 수업과 평가’를 정책 과제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경북교육청 정책사업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론적 기저와 추구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인교육대학교 온정덕 교수의 ‘개인 기반 수업에 대한 이해’ 이론 강의 후 유사 교과별로 교사 모둠을 구성하여 실제로 개념 기반 수업을 설계하는 실습으로 이어져 내실 있게 연수가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개념적 렌즈 교육과정에 대해 알게 됐고 학생들이 깊이 있는 이해와 다른 상황에서 전이가 촉진될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화 중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이 어떻게 학생들에게 질문을 유도하고 피드백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연수가 출발점이 되어 개념 기반 수업과 학생들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연수가 많이 나오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