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보건소는 e편한세상 영천 2단지 아파트를 2023년 생활터 중심 암 예방 실천타운으로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암 검진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영천시 암 환자는 작년 대비 증가 추세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경북 평균보다 높다. 그에 비해 암 검진 수검률은 평균치보다 낮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교육 및 홍보로 지역공동체 중심의 암 예방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지난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암 예방 실천타운으로 지정한 e편한세상 영천 2단지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터 중심 암 예방 실천타운 만들기’ 운동 프로그램을 매주 화요일마다 8회에 걸쳐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자발적 검진 유도 △암 예방, 신체활동 및 식습관 교육 △소도구 및 웃음힐링체조와 함께하는 운동 △스트레스 관리 및 이완요법을 통한 정서 치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박선희 보건소장은 “주민 친화적 암 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암 예방 중심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