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는 7일~10일 최근 개체 수 폭증으로 가로수에 집중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 ‘미국흰불나방’ 긴급 방제에 나섰다. 외래 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은 올해 고온으로 인해 이상 번식하면서 개체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가로수와 농작물의 피해를 주고 있다. 영천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난 미국흰불나방 애벌레(유충)가 도로변 가로수와 조경수, 주택가 과실수 등에 붙어 짧은 시간에 잎을 갉아먹으며 나무를 고사시키고 있고, 나무에 있던 유충들이 바닥으로 떨어지거나 집안으로 들어와 주민 생활에도 불편함을 주고 있다고 했다. 미국흰불나방 유충은 몸길이는 약 3cm 정도로 몸에 검은 점과 흰 털이 많고 송충이를 닮았으며, 성충 한 마리가 600~700개의 알을 잎 뒷면에 무더기로 낳아 급격하게 개체 수를 늘리기 때문에 방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기온 상승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외래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긴급 방제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23 1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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